본문 바로가기

멕시코의 직장

“어떻게 하면 멕시코시티에서 직장을 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멕시코시티에서 직장을 구할 수 있을까?”

 이 주제에 대해서 멕시코인들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멕시코시티 천사탑

멕시코는 국토면적이 매우 큽니다. 대한민국의 19배가 넘습니다. 그래서 수도인 멕시코시티와 발전된 몇몇 도시들을 제외하고는 매우 많은 지역의 발전이 조금 더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른 주에 살고 있는 멕시코인들이 멕시코시티로 직장을 얻기 위해서 이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다른 주에서 태어났지만 멕시코시티에 살고 있는 멕시코인들을 "칠랑고"라고 특정해서 부르는 문화도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서울에 많은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는 것처럼 멕시코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멕시코시티에는 너무나 많은 상황, 다양한 조건이 있기 때문에 직장을 얻기 위해서도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원하는 직업이 무엇인지, 거주지역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급여수준은 괜찮은지를 고려해야 하며 많은 희생을 할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멕시코시티로 이사하기 전에 직업유형에 대해서 고민을 합니다. 재정업무, 컨설팅업무, 광고업무 등에 대해서 미리 생각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지역도시에도 이러한 업무가 있지만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수도인 멕시코시티로 몰리는 겁니다. 그래서 멕시코인들은 멕시코시티에는 뭐든 다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멕시코의 많은 청년들도 하고 싶은 일과 관련된 내용 혹은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멕시코시티에 도착하더라도 원하던 직장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지금도 많은 청년들이 멕시코시티로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꿈꾸는 직장을 얻기 위해서 잠시 잠깐 원하지 않던 직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결국 원하는 직업을 얻기 위한 더 쉽고 빠른 길이라고 믿으며 말입니다.

 

구직을 위해서 중요한 것이 구직시기를 잘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회사들이 고용시기에 대한 싸이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신입사원을 고용하는 달이 있고 그렇지 않은 달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멕시코시티의 회사들은 8월에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10월, 11월에는 대부분의 회사기 신입사원을 뽑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곧 연말정산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0월, 11월 즈음에 멕시코시티에 와서 구직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멕시코시티는 엄청난 교통체증이 실존하는 도시입니다세계적으로 인구밀도도 매우 높은 도시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많은 멕시코인들은 집과 가까운 곳에서 직장을 얻기를 바라며 실제로 이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그렇기 때문에 구직을 위해서 멕시코시티로 이사하는 멕시코인들은 교통편을 고려하여 어디에 살 집을 구할지 정해야 합니다멕시코인들에게 이 것은 정말로 매우 중요한 문제 중에 하나입니다이렇게 사는 것이 삶을 기쁘고 행복하는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급여수준에 대해서도 미리 고려하고 예상을 합니다. 꿈꾸던 일을 할 수 있다면 월급을 조금 적게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면 원하지 않던 일을 하게 될 경우에는 월급으로 18000 페소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한화로는 100만원이 조금 안 됩니다. 하지만 사실 이것도 매우 높은 급여에 속합니다.) 하지만 원하던 일을 할 수 있다면 15000 페소를 받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화로는 80만원 정도)

 

회사에 제출할 이력서 작성은 멕시코에서도 필수입니다. 동영상, 사진 등을 이용한 포트폴리오 제작에도 많은 청년들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요.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주는 대행업체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회사들이 신입사원 면접일자에 대해서 확실하게 미리 공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멕시코시티에 미리 와서 몇일동안 머물면서 면접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불만을 가지기 보다는 많은 멕시코인들이 멕시코시티에 미리 와서 면접을 준비하는 기간을 길게 가지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